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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13호 칼럼

경제 산책 - 부산야경 관광 명품화

내용

야경은 그 도시의 관광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벡스코 등에 회의를 위해 참석한 외국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물어보는 말도 "부산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 어디냐?"라고 한다. 곳곳에 해안의 바다 절경을 보유한 부산은 야경 면에서도 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게다가 부산시가 본격적인 야경경관 꾸미기 및 관광 상품화에도 나선다.

우선 바다를 가로지르는 국내최대 현수교인 광안대교에는 최근 100억원을 들여 LED식 파노라마야경 경관조명작업을 완성했다. 단일 야경경관비용으로는 국내최대 금액이다. 오는 4월 개통하는 부산항대교에도 비슷한 규모의 경관작업이 완성된다.

다리에서 부산항이 전부 다 보이고 넓은 부산항의 곳곳에서도 다리가 다 보이는 이곳은 야경 조망 여건이 매우 좋아 또 다른 명물이 될 것이다.

이처럼 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높은 부산 야경경관 명소 13곳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키로 해 주목된다. 시는 '야간관광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관광업체들과 투어상품을 만들어 운영키로 했다. 시는 먼저 해운대와 광안리 등 주요 해안야경이 모두 보이는 수영구 황령산 봉수대를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봉수대에 쉼터와 전망데크 3개소를 설치하고, 시티투어와 호텔순환버스를 운행한다.

또 서구 송도해수욕장, 중구 용두산타워, 영도대교 주변, 해운대 동백섬, 영화의 전당, 사하구 다대포 낙조분수, 동백섬 등에도 자체 경관 조명사업과 함께 주변에 쉼터, 전망대, 카페 등을 설치해 주변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야경 명소에는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 유람선사 '티파니 21', 코레일(KTX), 롯데호텔 등의 관광 민간사업자와 함께 야경투어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개설한 부평야시장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데 이어 야경관광상품들이 대폭 확충돼 나가면 관광도시 부산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4-01-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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