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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44호 칼럼

경제산책

IT 부산

내용
경제산책

IT부산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아시안게임이 한창일 때 서울 광화문 정보통신부 청사에서는 의미 있는 축하행사가 열렸다.
우리 나라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가 1천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개인 사용자도 2천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기록은 세계 선진국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정도의 엄청난 사건이다.
인구 100명당 가입자수는 17.1명으로 2위와 한참 격차를 벌인 부동의 세계 1위이며 미국의 4배 일본의 8배에 이른다.
특히 98년 6월 초고속 인터넷의 첫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불과 4년4개월만에 이 같은 성장을 이뤄 세계를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과 IT분야에서 우리는 세계 1위를 양산할 정도로 급 성장했다.
PC방, 사이버 커뮤니티, 사이버 거래 등 새로운 사이버 문화를 창출해 선진국들도 우리를 벤처마킹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IT산업은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 하기에 따라서는 먼저 시작한 선진국을 오히려 앞설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다.
부산도 IT산업 육성 등을 통해 오랜 경제 침체를 벗어나려는 노력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첨단 정보산업 단지인 센텀시티 건설과 입주가 본격 진행되고 있고 남구~해운대구 일대가 정부 지정 사이버거리로 육성되고 있다.
하나로 교통카드부터 시작해 부산이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부산 디지털 카드는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현재 부산디지털카드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사용자수가 갈수록 늘어나 상당한 인프라를 이미 구축했다.
부산은 지난해 실업률 꼴찌를 탈피하고 전시·컨벤션분야에서 활황세를 타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올해 경제분야 주요시정 목표를 `기회와 창의의 지식 기반경제 구축'으로 정했다.
그 동안 아시안게임 준비로 기반시설 확충에 치중해 왔던 예산구조를 개선해 지역인재 개발사업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새해에는 이 같은 노력으로 부산 경제가 더욱 도약하는 한해로 기록됐으면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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