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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

강원도 태백에서 시작한 낙동강은 약 525km를 남으로 달리면서 수려한 산과 비옥한 들판을 적시고 홍수에 범람하면서 우포늪과 주남저수지 등의 배후 습지를 만듭니다.

낙동강 하구 사진

낙동강은 부산 화명동과 김해 대동면 즈음에서 서낙동강과 낙동강 본류로 크게 두 갈래로 갈라지면서, 남해바다와 만나는 곳에 너른 평야와 모래섬들을 만듭니다.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그곳이 바로 낙동강하구 입니다.


낙동강하구는 을숙도, 일웅도, 대마등, 장자도, 신자도, 진우도, 백합등, 도요등과 같은 크고 작은 삼각주가 발달해 있고, 삼각주와 해안 일대의 갯벌과 우거진 갈대숲은 철새들의 좋은 보금자리가 되어 왔습니다. 삼각주 주변은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고, 수심이 얕은 갯벌이 넓게 형성되어 많은 플랑크톤과 어류, 패류, 수서곤충이 번식하여 철새의 먹이가 풍부합니다. 


낙동강하구는 예전부터 다양한 수산물의 산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었는데 주요 생산물들 중에는 김, 굴, 재첩, 소금 등이 유명했었습니다.  현재는 그 지형과 토지의 이용이 바뀌었지만 남아있는 지명들에서 과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낙동강하구는 예전에 비해 그 수가 크게 줄기는 했지만 천연기념물 179호(1966년 지정) 철새도래지로 지정,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이용되고 있고 1988년에는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1999년에는 습지보호지역으로, 2000년에는 부산연안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자료관리 담당자

전시교육팀
이원호 (051-209-2054)
최근 업데이트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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