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는 정말 막막했는데, 다시 일어설 용기 생겼어요”
연체·오래된 채무·소상공인 빚까지
시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지원 연결
- 내용
“빚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막막했는데, 내가 이용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작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어 힘이 됩니다.”
∎찾아가는 희망상담버스
부산시의 ‘민생 100일 비상조치’가 시민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고 있다. 정책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채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연결하는 ‘찾아가는 희망상담버스’(bcgfsupport.com/bfwc)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산시의 ‘민생 100일 비상조치’가 시민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고 있다. 정책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채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연결하는 ‘찾아가는 희망상담버스’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상담 현장에는 최근 연체가 시작된 시민부터 수년간 채무에서 벗어나지 못한 시민, 영업 부진으로 빚에 시달리는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사연이 이어지고 있다.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합쳐 약 5억원의 채무를 진 시민이 7일간 이자를 내지 못해 신용 점수가 떨어지고 있다며 상담버스를 찾았다. 상담 결과, 상환 여력이 부족한 상황을 확인하고 새출발기금 등 이용 가능한 채무조정 제도를 안내받았다.
연체가 3∼4년간 이어진 시민도 있었다. 대출금액은 1천만원 미만이었지만 장기간 연체로 사실상 해결을 포기한 상태였다. 상담을 통해 개인워크아웃 등 채무조정 제도를 안내받으면서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게 됐다.
영업 부진으로 원금 감면을 문의한 소상공인에게는 워크아웃과 새출발기금 이용 가능성을 설명하고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으로 연계했다. 2002년 발생한 5천만원 미만의 오래된 채무로 어려움을 겪던 시민에게는 관련 기관을 통해 채무 소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본인 소유 오피스텔의 경매가 시작된 뒤 파산 문제로 상담을 요청한 시민에게는 경매 절차가 끝난 뒤 파산 신청을 검토하도록 안내하는 등 개인별 상황에 맞춘 상담도 이뤄졌다.

‘찾아가는 희망상담버스’는 부산 곳곳을 순회한다. 전문가가 시민의 채무 상황을 진단해 파산·회생·채무조정 등의 방향을 제시하고, 필요하면 관계 기관과 연결해 신청과 서류 작성까지 돕는다.
부산시는 파산·회생 신청에 필요한 수임료와 서류발급비, 송달료, 인지대 등 실비를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상담 이후에는 정책자금 연계와 금융 교육, 폐업 지원 등 사후관리도 이어간다. 부산회생법원,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BNK부산은행, 부산지방변호사회, 부산지방법무사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민생 100일 비상조치가 시민에게 정책을 설명하는 데 머물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해결책을 연결하면서 ‘작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시보
- 작성일자
- 2026-09-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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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61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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