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하기 좋은 부산, 외국인 방문객 3,000,000명 ‘성큼’
2024년 293만명 방문…역대 두 번째
1년 새 60% ‘껑충’…대만 관광객 ‘최다’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갖춘 관광도시
도심·미심·야간관광 콘텐츠 인기몰이
- 내용
2024년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293만여 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16년(296만명) 이후 최대치이다. 부산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글로벌 문화·예술·관광 매력도시
부산시는 2024년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가 292만9천1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3년 182만57명보다 110만9천135명(60.9%) 늘어난 규모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268만7천743명)을 넘어선 역대 두 번째이다.
△2024년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가 292만9천192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대만 관광객 50만456명이 부산을 찾아 최대 방문국에 올랐다. 대만 방문객 수는 2023년보다 94.7% 급증했다(사진은 감천문화마을을 찾은 대만 관광객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가 300만명에 육박한 데는 대만·중국 같은 중화권 관광객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대만 관광객은 50만456명이 부산을 찾아 2023년 1위인 일본을 밀어내고 최대 방문국에 자리했다. 대만 방문객 수는 2023년보다 94.7%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대만(50만456명) ▷일본(45만5천572명) ▷중국(41만8천523명) ▷미국(21만5천49명) ▷필리핀(13만7천996명) 순이었다. ▷홍콩(12만8천53명) ▷베트남(11만9천613명) ▷태국(8만5천509명) ▷인도네시아(8만4천290명) ▷싱가포르(7만3천321명)도 2023년 대비 관광객 수가 대폭 증가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다변화 추세를 이끌었다.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주요 요인으로 △부산 관광 브랜드 가치 상승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육성 △적극적인 관광 홍보마케팅 등의 역할이 컸다고 분석했다. 특히 부산의 관광 브랜드 가치 상승이 주효했다. 부산은 지난해 뉴욕타임스가 뽑은 ‘아름다운 해변도시 5곳’ 중 하나에 선정됐다. 트립닷컴의 ‘글로벌 여행지 100선’에도 뽑혔다. 트립어드바이저사는 ‘2024 여행자들이 선택한 베스트 해변’에 부산을 꼽았다.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집중 육성도 큰 역할을 했다. ‘태양의 서커스’ ‘아르떼 뮤지엄’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 활용을 통한 즐길거리 확장, 미쉐린 가이드 부산편 최초 발간에 맞춰 미식관광 활성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야간관광, 크루즈관광 등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맞춤형 관광콘텐츠 집중 육성이 제 몫을 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관·산·학 공동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빛이 났다.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고도화 ▷외국인 전용 ‘비짓부산패스’ 활성화 ▷국가별 ‘맞춤형 관광 세일즈’ 추진 등과 함께 ▷유엔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의 협력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부산을 널리 알린 결과, 빠르게 관광객 수를 회복할 수 있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3월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봄철 손님맞이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열었다. 부산시는 부산국제보트쇼(4월 18∼20일), 부산국제단편영화제(4월 24∼29일), 부산국제연극제(5월 23일∼6월 1일) 등 봄철 국제행사·축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객 재방문율을 높이기로 했다. ▷비짓부산패스와 단체관광상품 결합 ▷올리브영 등 할인가맹점 제휴로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라좋다
- 작성일자
- 2025-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504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