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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교향곡’ 함께 불러요

부산·울산시립합창단 합동 공연... 3월 1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내용

부산시립합창단이 3월 13일 낯설지만 강렬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봄의 교향곡’을 선보인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과 함께 하는 벤저민 브리튼의 ‘봄의 교향곡’ 국내 초연이다. 부산시립합창단이 세대와 지역 간 화합과 교류의 의미를 더해 합동 공연으로 기획한 이번 합창 무대는 색다른 곡을 통해 새봄의 희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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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벤저민 브리튼의 ‘봄의 교향곡’은 20세기 전반부 음악 중 가장 독창적인 합창‧관현악 작품으로 꼽힌다. 경쾌하면서도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채감을 구사하며, 봄이 시작되며 깨어나는 모든 만물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이를 통해 대지와 생명, 재탄생의 위대함을 묘사한다.

에드워드 벤저민 브리튼(Edward Benjamin Britten, 1913~1976년)은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당시 보수적인 영국 음악계 분위기 속에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주목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전쟁에 반대하는 ‘전쟁 레퀴엠’과 세익스피어 원작 오페라 ‘한여름 밤의 꿈’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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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이기선                                         소프라노 최정원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은 이기선 부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소프라노 최정원,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김효종, 베이스 김대영과 함께 협연한다.

소프라노 최정원은 국내외 다수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라보엠’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등 유명 오페라의 주연을 맡았다. 메조소프라노 이아경은 한국인 최초로 벨리니 국제콩쿠르 단독 우승 등 국제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아이다’ ‘나비부인’ 등 유명 오페라와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 한국 초연 주연을 맡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테너 김효종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비냐스 콩쿠르 3위 등 국제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마술피리’ ‘라 보엠’ 등 다수 오페라에 출연했다. 베이스 김대영은 다양한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다수의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호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5-03-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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