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년 역사 세계지질과학총회 8월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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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질과학연맹(IUGS)이 주최하는 세계지질과학총회가 오는 8월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 총회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지질과학 올림픽'으로 불리며, 지질과학 분야 국제회의 가운데 세계 최고 권위의 행사다. 1878년 프랑스 파리에서 1차 총회가 열린 이후 147년을 이어온 세계적 학술대회다.
`지질과학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지질과학총회가 오는 8월 부산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총회 기간 세계 각국 지질과학 연구자에게 소개할 부산의 국가지질공원 송도반도 전경).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는 오는 8월 25∼30일 벡스코에서 열려 세계 각국의 유명 연구자와 기관·기구 관계자 등 최대 1만 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는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는 대한민국 첫 개최여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이 행사는 지질과학 학술대회지만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총회 기간 동안 한국의 지질과학 관련 영화 `해운대' 등 5편을 영화의전당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제원자력기구(IAEA) 같은 세계적 기관·기구가 전시 부스를 마련해 현재 진행 중인 최신 연구부터 사업까지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4-06-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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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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