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감시·분석 장비 확충...해수·수산물 방사능 신속 감시 강화
- 내용
부산시는 지난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방사능 감시·분석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방사능 감시·분석 장비 7대를 확충, 기존 장비까지 합쳐 국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총 21대의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해수 방사능 분석 강화를 위해 고정형·선박탑재형 무인감시 장비를 각 1대씩 늘렸으며, 일본 활어차의 해수 방사능 검사 등을 위한 이동형 방사능 신속 분석 장비 2대도 추가 도입했다. 특히 선박탑재형 해수 방사능 신속 무인 감시망은 전국 최초로 고분해능 섬광검출기를 사용해 정밀하고 신속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이동형 해수 방사능 신속 분석 장비.수산물의 안전성 검사 강화를 위해서도 알파·베타·감마핵종분석기를 각 1대씩 확충했다. 기존 감마핵종뿐 아니라 플루토늄과 스트론튬 같은 알파‧베타핵종 검사도 자체적으로 상시 분석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이 즐겨 먹는 수산물 안전 확인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도 해수와 수산물 안전 확인을 위해 방사능 신속 무인 감시망 1대와 감마핵종분석기 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4-01-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401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