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도시, 문화·의료·교육시설 가까이 있는 도시로” 61%
15분 도시 시민 여론 조사...“15분 도시, 시민행복에 도움” 78.1%
- 내용
부산시민은 ‘15분 도시’ 조성에서 우선 고려해야 할 점으로 집 주변 문화‧의료‧교육‧상업시설이 가까이 있는 편리한 도시를 가장 많이(61%) 꼽았다. 다음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도시(24.8%), 이웃들과 함께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따뜻한 도시(12.7%)라고 답했다.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각 지역에 들어서고 있는 어린이복합문화시설 '들락날락'에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부산시가 지난해 10월 25~28일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5분 도시 부산’ 정책 관련 여론조사 결과다.
부산시민은 생활편의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시설로 43%가 문화‧체육시설이라고 응답했으며, 의료시설(26.2%), 상업시설(11.2%), 교육시설(8.4%), 업무시설(6.4%)이 뒤를 이었다.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따뜻한 도시를 위해서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 지원(33.7%)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 확대(31.8%), 학교시설 복합화 등을 통한 커뮤니티 공간 확충(28.2%)이라는 응답이 큰 차이 없이 나왔다.
‘15분 도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겠느냐는 질문에는 “도움된다”는 응답이 78.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도움 안 된다”는 응답은 18.3%였다. 도움이 되는 이유로는 △생활하기 편리해짐(12.8%) △정책내용이 좋음(6.2%) △주민생활에 도움이 됨(5.8%) △친환경적인 도시가 됨(4.6%) △교통 이용이 편리해짐(4.4%) △시간이 절약됨(4.3%) △삶의 질이 향상됨(3.7%) △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짐(2%) 등 다양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시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전화조사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여론조사의 상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4-0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401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