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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09호 전체기사보기

부산시장, 독일 순방…엑스포 유치 홍보·도시 외교 ‘전력’

독일 함부르크 개항 축제, 주빈 도시로 ‘부산’ 초청
함부르크시와 우호도시 협약, 경제·문화·관광 등 교류 확대

내용

부산광역시가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홍보와 도시 외교 외연 확장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장은 독일 함부르크를 방문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도시 외교를 활발하게 펼쳤다. 독일 방문은 부산시가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항구축제인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 축제’에 주빈 도시로 초청됨에 따라 엑스포 유치 홍보와 함부르크시와의 경제·문화·관광 등 각 분야 실질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서였다. 


함부르크 시장 면담 및 업무협약 체결 (2)

△부산시장은 독일 함부르크를 방문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도시 외교를 활발하게 펼쳤다. 독일 방문은 부산시가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항구축제인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 축제’에 주빈 도시로 초청됨에 따라 엑스포 유치 홍보와 함부르크시와의 경제·문화·관광 등 각 분야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였다. 함부르크 개항 축제와 연계해 열린 ‘2023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 등에 참석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엑스포 유치에 전력했다(사진은 부산시장이 페터 첸처 함부르크시장과 ‘부산시-함부르크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 :박혜리
 

부산시장은 함부르크 개항 축제와 연계해 열린 ‘2023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 등에 참석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엑스포 유치에 전력했다. ▷부산시와 함부르크 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친환경 해양 콘퍼런스와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정·재계 유력인사 면담 등을 내실 있게 진행했다. 특히 항만 재개발지역 간 상호협력을 위한 ‘부산시 컨소시엄-부산항만공사-하펜시티공사’ 간 협력 의향서 체결로 부산과 함부르크의 교류 협력 강화를 끌어냈다. 부산이 북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 함부르크의 행정구역인 하펜시티는 자유무역항으로 쓰였던 항만을 재탄생시키기 위한 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가 도시 외교로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전력투구하는 가운데 정부·재계도 힘을 더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27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6·25 전쟁 중 피란민이 넘쳤던 부산이 환적 물량 기준 세계 2위의 항만도시로 성장했고,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설문 초고는 서울의 발전상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지만, 윤 대통령이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싣고자 부산 관련 내용을 추가하라고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미국 의회 합동 연설에서 부산의 발전상과 엑스포 유치를 위해 뛰고 있는 모습을 언급한 것은 향후 유치전에 상당한 도움을 줄 전망이다.

재계의 유치 지원 움직임도 활발하다. 삼성전자, 현대차, SK그룹 등은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글로벌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넥센그룹, 동원그룹 등 부산지역 26개 기업은 127억5천만 원의 유치 후원 기부금을 쾌척했다.


한편, 정부와 부산시는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국제박람회기구(BIE)의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3차 PT에서 큰 호응을 끌어낸 ‘부산 이니셔티브’ 전략의 실현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 유치 경쟁 도시와 차별화된 부산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다.

작성자
부산시보
작성일자
2023-05-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0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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