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행복이 아이들 행복 … 아동학대 없는 부산되길
어린이집·유치원 선생님 처우 개선 … 아이 키우기 더 좋은 부산 희망
- 내용
 
 △유예원 | 부산시 사상구- 하루가 멀다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 뉴스를 볼 때마다 다섯 살 아이를 둔 엄마로서 고민과 걱정이 앞섭니다. 일부이긴 하지만 가장 아껴주고 사랑해야 할 선생님들이 아이를 학대했다는 사건 자체가 안타깝습니다. - 하루종일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로 인해 얻게 되는 스트레스와 고통으로 그 여파가 아이에게 전해지는 경우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내가 낳은 사랑하는 자식이지만 속상함에 미워 보일 때가 생기기 마련인데, 하물며 선생님들의 입장이라면…. 아이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하원 후 잡다한 업무로 쉼 없이 일해야 하기에, 그로 인한 정신·육체적 스트레스는 상상 그 이상일 겁니다. - 민선 8기 부산시정은 어린이집·유치원 선생님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주셨으면 합니다. - 선생님이 일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고, 워라밸 보장을 위해 기본급 상승, 선생님 한 명당 담당하는 유아의 수 줄이기 또는 반마다 2명의 담임선생님이 계시는 투 담임제 운영, 아이들을 돌보는 시간 외 추가 업무에 대한 보상, 선생님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무료 심리 상담소 운영 등) 같은 정책이 필요합니다. - 부산시의 노력으로 선생님들의 마음가짐부터 달라진다면 이전보단 학대에 대한 비율도 자연스레 내려갈 겁니다. - 선생님의 정신건강이 좋아짐으로써 보육 서비스의 질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고, 그로 인해 부모들도 아이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모든 부모가 마음 편히 안심하고 등원시킬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더 좋은 도시 부산'이 되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
- 김향희
- 작성일자
- 2022-07-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21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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