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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113호 전체기사보기

한 공간에서 만나는 조선시대 목조불상

부산시 유형문화재 '관음보살도 및 목제감' 첫 공개
'봄날, 부처님 나투시다' 부산박물관 8월 29일까지

내용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0호인 '관음보살도 및 목제감'이 처음으로 시민을 만난다. 지난 5월 부처님 오신 날 기념 특별전으로 시작한 '봄날, 부처님 나투시다'를 통해 처음 공개된 것이다. 부산박물관에서 8월 29일까지 열리는 '봄날, 부처님 나투시다'는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던 불상과 불화 등 불교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전시다.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90호_관음보살도 및 목제감_1

△조선시대 불상과 불화를 볼 수 있는 '봄날, 부터님 나투시다'가 부산박물관에서 8월 29일까지 열린다(사진은 부산박물관에 전시된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0호 '관음보살도 및 목제감').  사진제공·부산박물관


'관음보살도 및 목제감'은 나무로 만든 불감(佛龕 : 부처를 모신 작은 집)에 작은 관음보살도가 안치돼 있다. 언제 어디서든 펼쳐놓고 기도할 수 있도록 작고 가볍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불감을 열면 관음보살의 보타락가산(관음보살이 거주하는 산) 정토가 펼쳐진다.
불화 '지운영 필 관음보살도'는 종두법 시행의 선구자인 지석영의 형이기도 한 지운영이 그린 불화다. 관음보살이 정병(淨甁)에 버들잎을 담가 든 채 연꽃잎을 타고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불상 4점은 조선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모두 부산시 유형문화재다. 불상은 머리 장식에 따라 여래상과 보살상으로 나뉜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차분하고 온화한 불상과 불화를 관람하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전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부산박물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busan)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작성자
이한주
작성일자
2021-07-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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