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설 연휴 24시간 비상 방역체계 가동
연휴 중에도 방역체계 유지로 코로나19 물샐틈없이 막는다
- 내용
방역·의료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 유지
병상 및 선별진료소 등 방역체계 정상 가동
설 연휴 영락공원·추모공원 시설 운영 중단
요양병원 원칙적 면회 금지△부산시청 전경.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24시간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한다.
부산광역시는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자칫 감염 확산의 고리가 될 수 있는 고위험 집합시설 등에 대한 집중 방역을 이어간다.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67개 반, 40여 개 협조기관과 함께 방역체계 유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확진자 발생 시 질병관리청과 구·군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부산의료원 등과 유기적인 대응을 통해 즉각 대처할 방침이다.
병상과 방역체계도 정상 가동한다. 연휴 동안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내 647병상을 정상적으로 가동한다. 16개 구·군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와 5곳의 임시 선별검사소, 17곳의 민간의료기관 선별진료소 등 총 38곳의 선별진료소가 정상 운영한다.
설 귀성객 등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김해공항과 부산역, 구포역, 버스터미널 등에 열화상감지기를 확대해 관문 방역을 강화한다. 확진자 동선과 취약지 등에 대한 상시 방역도 실시한다.
일반 환자를 위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휴 기간 24시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관련 정보는 부산시 홈페이지(busan.go.kr)와 119안전센터, 120 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부산영락공원과 추모공원 전 시설은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연휴 전후인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1일까지 주말에만 사전예약제를 통해 실내 봉안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공간을 통해 추모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고위험시설인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원칙적으로 면회를 금지한다. 면회가 필요한 경우 병실 면회는 금지되며 사전예약제를 통해 제한적으로 실시한다.
부산시는 향후 백신 보급이 본격화될 때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물샐틈없는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부산시민에게는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 고향과 친지 방문은 자제해 줄 것과 고령자 등이 있는 고위험 가정은 꼭 지켜주길 거듭 당부했다.
- 작성자
- 김향희
- 작성일자
- 2021-02-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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