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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형 예결위원장 "일상 찾는 마중물 되도록 예산 심사 더 꼼꼼히"

인터뷰-이용형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내용

코로나19.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가 세상을 뒤집어버렸다. 새로운 세상에서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온 부산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시의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현재 활동 중인 특별위원회는 예산결산·윤리·자치분권균형발전·평화통일 남북교류협력 등 모두 4개. 다이내믹부산은 특별위원회 위원장 인터뷰를 통해 부산시의회 활동을 시민들에게 전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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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형 예산결산특별위원장


11∼12월은 내년도 예산을 결정하는 공직사회에서 중요한 시기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부산시는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해 심사를 받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 규모는 18조3천846억 원. 부산시가 13조3천17억 원, 부산시교육청이 5조829억 원이다. 예산안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지난 11월 11일, 이용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내년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해 물었다. 


방역·민생 지원 등 5대 원칙

사업 적정성·효과 철저 검증

이 위원장은 `시민의 일상생활 복귀'를 목표로 예산을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고용과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경제 반등을 견인할 사업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부산시의회는 민생안정, 경제도약, 도시기반 강화, 교육환경 변화 대응에 중심을 두고 이러한 방향으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예산결산위원회는 예산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해 5가지 윈칙을 세웠다.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방역 관련 예산 충분한 확보 △소상공인·자영업자·취약계층 등 민생 회복을 위한 피해 지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지역경제 도약 토대 구축 △시민안전과 생활환경 청정화를 위한 예산 강화 △부산 학생 기초학력 지원 및 원격수업 내실화 등이다. 원칙에서 벗어난 소모성 예산, 효과 없는 사업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제할 방침이다. 


문서만 들여다 보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 현안을 파악했다. 지난 11월 6일과 9일 주요 투자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계획 등을 청취했다. 사업이 지연되거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현장을 찾아 타당성을 검토하고, 예결위 소속 의원간 활발한 토론도 벌여 검증을 강화했다. 


이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0-12-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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