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행·벌초, 야생 진드기 조심하세요
예방수칙 준수 … 긴소매 옷 입고 풀밭에 눕지 말아야
- 내용
바야흐로 가을, 산행·벌초 등으로 바깥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가을철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에서 긴소매 옷을 입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을철 유행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 고열·오한·근육통·인후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생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의한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설사·복통·메쓰꺼움 등 소화기 증상이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눕지 말아야 한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게 좋다. 또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딱지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8-09-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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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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