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첫걸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부산광역시는 어린이와 만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생후 59개월까지 지원하던 어린이 무료 접종을 12세까지로 확대·지원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접종 초기 사람이 몰리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 분산해서 실시한다. 먼저, 생애 첫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생후 6개월 이상 영아는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9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생후 6개월이 되는 어린이들이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 기간은 2019년 4월 30일까지 지속된다. 1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만12세 이하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접종하면 된다. 다만,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동안 면역력 유지를 위해 12월 이전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만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일,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11월 16일부터는 보건소 보유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보건소에서만 접종할 수 있다.  

부산시 예산으로 무료접종을 지원하는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주소지 관할 지정의료기관에서는 10월 11일~11월 15일, 보건소에서는 11월 16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접종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스마트폰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보건복지콜센터(☎1339, ☎129)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