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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면 무는 아이, 어떻게 고칠까?

다이내믹부산 육아칼럼

내용

아이들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물거나 빠는 행동을 시작한다. 특히 무는 행동은 주로 돌을 전후로 3~4세까지 많이 나타난다. 주변에 대한 호기심도 있지만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주변이 가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간혹 화가 나면 사람을 물어버리는 아이들이 있다. 사랑스러운 얼굴로 부모와 교감하다 갑자기 손이나 신체를 물어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있어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끄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무는 행동이 나타나는 이유는 관심을 끌고 사랑받으려고 하는 경우,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경우, 화가 나서 요구사항을 이야기하고 싶은데 표현을 못 하는 경우로 나뉠 수 있다. 이럴 때 부모가 큰 소리를 내거나 야단을 치면 아이는 부모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고 여기기 때문에 행동이 더욱 심해진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먼저 바로 손을 빼고 "안돼"라고 이야기해 준다. 다음으로는 요구사항을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치즈를 더 먹고 싶은데 엄마가 주지 않아서 물었다고 한다면 "먹고 싶으면 주세요라고 하는 거야. 무는 건 나쁜 행동이에요"라고 말하고 주세요 자세를 연습시킨다. 다음에 아이가 같은 요구 행동을 보일 때 즉시 응답해 습관이 들 수 있도록 하면 무는 행동을 줄이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작성자
장지우(아동심리전문가)
작성일자
2018-08-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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