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드는 밤, 영화와 함께 피서 즐겨볼까?
영화의전당 여름 특집… 야외상영회·시사회 인기
온가족 즐길 수 있는 작품 무료 … 예매없이 현장 방문
- 내용
여름방학을 맞아 영화의전당에서 다양한 여름 특별기획 상영회를 열고 부산시민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2018 야외상영회'다. 상영회는 5월부터 시작했다. 지정 수요일(일부 화요일) 오후 8시에 진행하는 야외상영회는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갑자기 찾아온 폭염과 초중고 방학으로 야외상영회는 하루가 다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월 18일 다큐멘터리 '지구: 놀라운 하루' 상영회에는 약 1천 명이 찾아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7월 25일에는 크리마스 분위기로 시원하게 스크린을 물들일 발레의 향연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 영상물로 감상한다. 야외상영회는 8월에도 이어진다. 8월 1일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 제작, '슈렉', '나니아 연대기'의 앤드류 아담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태양의 서커스: 월드 어웨이', 8월 8일에는 소녀와 소년의 순수한 첫사랑을 다뤄 많은 사랑은 애니메이션 '소나기'를 만난다. 8월 14일은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대표작이자 '카르페 디엠(지금 살고 있는 이 순간에 충실하라)'이라는 명대사로 유명한 명작 '죽은 시인의 사회'를 오랜만에 대형 스크린으로 만난다.
해마다 여름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어온 어린이와 가족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야외 시사회가 올해도 개최된다. 상영 작품은 올 여름 극장가에서 가장 기대되는 '몬스터 호텔 3'이다. 우리말 녹음 버전이 상영된다. 7월 28일 오후 8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개봉 전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벤트까지 즐길 수 있어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시설이 적은 지역을 찾아 영화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도 진행한다. 7월 27일 오후 8시 용호동 부산환경공단(남부사업소) 상부체육공원에서는 주민센터 민원왕 옥분 할머니가 구청 공무원에게 영어를 배우며 겪는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이야기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한다. 8월 18일 오후 7시 30분 국립해양박물관 야외광장, 8월 31일 오후 7시 강서구 덕두초등학교 실내강당에서 영화 '덕구'를 상영한다.
무료.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ureraum.org)참고. 문의 (051-780-6000)
야외상영회 7월 28일 ‘몬스터 호텔 3’ 한 여름 밤 시사회 오후 8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8월 1일 태양의 서커스 : 월드어웨이 8월 8일 소나기 8월 14일 죽은 시인의 사회 9월 19일 스포트라이트 찾아가는 영화관 7월 27일 아이 캔 스피크 오후 8시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8월 18일 덕구 오후 7시 30분 국립해양박물관 야외광장 8월 31일 덕구 오후 7시 강서구 덕두초등학교 실내강당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7-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836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