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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2018’ 상반기 최대 미술시장 4월 20∼22일 벡스코
동남아·중화권 등 16개국 162개 갤러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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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아트부산 2018’이 4월 20∼22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제7회째인 올해는 전 세계 16개국에서 162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참가 국가와 갤러리 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는 국내 메이저 화랑들이 대거 참가해 아트부산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한다. 국내 메이저 화랑들은 글로벌 미술시장의 최신 동향을 반영한 동시대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부산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인 ‘아트부산 2018’이 4월 20∼22일 벡스코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새롭고 참신한 미술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젊은 화랑들의 참여를 대거 늘린 것도 눈길을 끈다. 참신한 기획력을 앞세운 젊은 화랑들을 전략적으로 선별해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트부산에 처음 참가하는 화랑도 18곳에 달한다. 젊은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갤러리와 처음 참가하는 갤러리가 아트부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의 화랑도 대거 참여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갤러리인 조현화랑을 비롯해 소울아트스페이스, 갤러리 다브 등 18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부산 화랑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해외에서는 올해 15개국에서 56개 갤러리가 참가해 국제 아트페어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의 펄램 갤러리, 도쿄의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 등 국제적 명성의 갤러리들이 참가한다. 처음 아트부산에 참가하는 해외 갤러리는 모두 18곳이다. 베이징의 탕 컨템포러리 아트, 마닐라의 더 드로잉 툼은 아트바젤 홍콩에 참가하는 아시아 대표급 갤러리들로, 아트부산을 통해 한국 미술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갤러리들의 참가가 두드러진다. 쿠알라룸푸르의 G13갤러리, 아트 위미 컨템포러리 갤러리와 방콕의 아츠 디 시암, 싱가포르의 프리미엄 페이지스 콜렉티브, 광저우의 파이-디멘션 등 동남아시아 4개국 10개 갤러리, 중화권 8개 갤러리가 부산의 미술 애호가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밖에 유명 작가의 에디션 작품을 소개하는 런던의 더 컬렉터스, 스트리트 아트작품을 전문으로 하는 파리의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 등 특화된 장르의 전문 갤러리도 만날 수 있다.
일반 1만 5천 원. 청소년 1만 500원, 어린이 7천 500원.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rtbusankorea.com) 참조.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4-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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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2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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