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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아이돌이라 불리는 남자, 부산의 봄을 간질이다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그의 슈베르트’ 3월 13일

내용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리사이틀 ‘그의 슈베르트’가 새봄 부산을 찾아온다. 슈베르트 서거 190년 기념이라는 부제가 붙은 공연은 3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임동혁은 ‘가슴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노래, 군더더기 없는 테크닉, 다양한 색채감을 표현하는 음색을 지닌 피아니스트’로 불린다. 그를 이르는 화려한 수사는 결코 겉치레가 아니다. 삼십대 중반이라는 젊은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그의 음악은 깊고 그윽하면서 새롭다.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했다는 화려한 경력은 거추장스런 수사일 뿐이다. 잠시 짚고 넘어가자면, 그의 경력은 화려하다는 형용사로도 부족하다. 2000년 부조니 콩쿠르와 하마마쓰 콩쿠르 입상, 이듬해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1위 수상과 더불어 솔로 리사이틀상, 오케스트라상, 프랑스 작곡가 해석상, 파리음악원 학생상, 마담 가비파스키에상 등 5개 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게리히는 임동혁을 ‘심장을 치는 황금 손’이라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표시하고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부산 공연에는 슈베르트의 음악 중에서 대중적으로 폭넓게 사랑받는 즉흥곡(Impromptus) 작품 142의 4곡 전곡과 슈베르트의 후기 작품인 피아노 소나타 21번을 연주한다. 

 

문의 (051-740-5833)

 

피아니스트 임동혁 

▲피아니스트 임동혁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03-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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