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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클라리넷 소리 … 음악, 봄을 부르다

부산시향 ‘봄이 오는 소리’

내용

따뜻한 봄기운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부산시립교향악단 3월 정기연주회 ‘봄이 오는 소리’가 3월 9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상임지휘자 최수열 지휘, 클라리네티스트 이환석이 협연한다.

 

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서정성 짙고 포근한 명곡들로 새봄의 기운을 나누기 위해 멘델스존의 ‘봄 노래’를 비롯해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을 선곡했다.

 

멘델스존의 ‘봄 노래’는 그의 ‘무언가(無言歌)’ 중 가장 잘 알려진 곡이다. 멘델스존은 부유한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나 평생 행복한 생활 속에서 품위 있고 명쾌한 작품들을 작곡했다. 꾸밈음을 교묘하게 사용해 겨울잠에서 깨어난 봄의 환희와 소품적인 성격이 짙게 나타나며, 낭만적인 정서와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원래는 피아노를 위해 작곡됐지만 현재는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의 독주 및 연주용으로 편곡돼 연주된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은 모차르트 유일의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전 두달 전에 작곡된 그의 최후의 작품이기도 하다. 고음역과 저음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독주자의 테크닉과 아울러 다소곳한 듯 하면서도 열정적인 감성을 품고 있는 클라리넷의 음색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협연하는 클라리네티스트 이환석은 지난 1월 모집한 목관 협연자의 최종 합격자로, 부산출신의 젊은 연주자다. 

 

R석 2만원, S석 1만 5천원, A석 1만원, B석 5천원.

 

문의 (051-607-3111∼3)

 

상임지휘자 최수열, 클라리넷 이환석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02-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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