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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08호 전체기사보기

연극 한 편 정도는 봐줘야 연말이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연극 두 편

내용

인기 로맨틱 코미디로 자리매김한 연극 ‘러브액츄얼리-오리지널’이 부산메트로홀에서 공연하고 있다.

 

친구, 연인과 함께 연말을 보내기에 부족하지 않은 작품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연인들의 감정변화를 유쾌하게 보여준다. 100일, 1천일, 10년 동안 한 커플의 연애를 다루면서 그들의 사랑, 이별, 만남을 그려낸다.

 

이 연극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남녀 커플의 심리와 톡톡 튀는 대사가 유쾌하고 즐겁다. 공연 중 1990년대 가요가 흘러나와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옛 노래의 힘은 사랑과 추억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여백같은 역할을 한다.

 

전석 3만원. 평일 8시, 토요일 오후 3·6시, 일·공휴일 오후 1·4시. 부산메트로홀은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에 있다. 문의 (1600-0316)

 

용천지랄소극장발 재미 ‘택시 안에서’

 

‘메이드 인 부산’ 연극 한 편이 서울에 진출했다. 극단 바라의 오리지널 연극 ‘택시 안에서’다.

 

용천지랄소극장(남구 용소로13번길 36-1)에서 시작된 연극 ‘택시 안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인 지난 12월 19∼26일 서울 대학로 연진아트홀에서 공연했다. 부산에서 시작된 연극이 연극의 본고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작품은 웃음 감동 사랑이 시작되는 리얼타임 코믹연극을 표방한다. 이규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주경, 김두현 등이 출연한다.

 

쾌활하고 유쾌한 택시운전사 민수 그리고 하영과 소희 두 남녀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하영과 소희는 오랜 연애 끝에 결국 이별하게 되고 이별의 상처로 소희는 한국을 떠날 결심을 한다. 뒤늦게 후회가 밀려 온 하영은 소희를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타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택시를 타고 공항까지 가는 75분 리얼타임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12월 31일까지 용천지랄소극장에서 이어진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7시, 일요일 오후 4시. 

 

문의 (051-625-0767)

 

연극 ‘러브액츄얼리-오리지널’ 공연 장면. 

▲연극 ‘러브액츄얼리-오리지널’ 공연 장면.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12-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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