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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만 되면 열리는 음악회? 올해는 특별하다!

12월 31일 밤 10시 30분 부산문화회관 ‘2017 제야음악회’
한 해 보내는 아쉬움… 새해 맞는 설렘, 음악과 함께

내용

송구영신(送舊迎新).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희망이 교차하는 음악회, 일 년에 딱 한 번만 열리는 음악회가 꼭 일 년만에 우리 곁에 찾아왔다. 바로 부산문화회관이 일 년에 한 번 여는 제야음악회다.

 

부산문화회관 제야음악회는 12월 31일 밤 10시 30분에 여는 심야 음악회다. 음악회를 하는 도중에 새해를 맞게 되는데, 지휘자 연주자 청중이 다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하고, 한 햇 동안의 수고를 위로하며 음악으로 새로운 희망을 나누며 새해를 맞는 뜻깊은 공연이다.

 

지휘자 강석희, 오보이스트 이윤정,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 박지현  

 

올해는 강석희 지휘자가 부산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부산교통방송 손지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이밖에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 박지현, 오보이스트 이윤정, 팝페라 콰르텟 ‘디에스’가 출연해 2017년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석희 지휘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전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그동안 오페라를 비롯해 고전 낭만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했다. 탄탄한 해석력을 지닌 지휘자로 정평이 나 있다.

 

2017 제야음악회는 밝고 경쾌한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바리톤 서정학과 소프라노 박지현이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야 이 거리의 만물박사’ 등 귀에 익은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바리톤 서정학은 꿈의 무대인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과 유럽 최고의 무대인 비엔나국립극장 무대에 오른 한국 최초의 남성 성악가다. 지난 1996년에는 동양인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Merola Grand Finals에서 최고의 영예인 슈바바흐 패밀리 어워드를 수상했다. 소프라노 조수미 홍혜경 신영옥에 이어 한국 남자 성악가로는 최초로 1997∼1998 시즌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오른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오페라 가수다.

 

소프라노 박지현은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전문 성악가. 독일 쟈브뤼켄 주립극장 오페라단원을 역임했고, 이탈리아와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하는 2부에서는 롯시니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엔니오 모리코네 ‘넬라 판타지아’, 치바로사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를 연주한다. 오보이스트 이윤정은 경희대 교수이자 금호아트홀 챔버뮤직소사이어티, 세종목관챔버앙상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탁월한 테크닉과 뛰어난 곡 해석력을 지닌 연주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2부 공연에 앞서 휴식시간에는 대극장 로비에서 로비콘서트가 열린다. 베이시스트 박동화, 피아니스트 써니, 드러머 허준영으로 구성된 클래식 재즈 트리오의 경쾌한 재즈 연주를 즐길 수 있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정기회원은 30% 할인. 문의 (051-607-6000)

 

포스터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12-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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