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자리정보망’, 알짜 가득한 보물상자
busanjob.net … 3만1천개 기업 정보 한자리에
인사 담당 인터뷰·합격 후기까지 구직정보 다 모아
- 내용
부산지역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 모은 ‘부산일자리정보망(사진)’이 취업준비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월 5일 기준 ‘부산일자리정보망(busanjob.net)’의 누적 페이지뷰 수(홈페이지 방문횟수)는 722만7천214회. 올해 1월 문을 연 후 하루 평균 약 3만회가 넘는 클릭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일자리정보망은 부산시가 구축해 부산경제진흥원이 지난 1월부터 운영을 맡았다. 구인난에 허덕이는 지역 기업과 일자리를 찾아 부산을 떠나는 취업준비생의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서였다. 정보망에는 구인·구직정보, 부산기업정보, 일자리지원사업, 채용박람회, 일자리상담 등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픽·국제신문일자리정보망은 부산지역의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12월 초까지 지역 기업의 채용공고 18만3천505건을 게재했다. 부산지역 3만1천429개 기업의 정보·근무환경 등도 함께 소개해 구직자들이 기업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기업·기관 412곳이 회원사로 가입했고, 구직자 1만4천여명이 개인회원으로 가입했다.
구직자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콘텐츠는 우수 지역 기업을 심층 취재하는 ‘생생취재기업정보’다. 르노삼성자동차, 한국남부발전 등 500곳의 기업정보, 합격후기, 근무환경, 채용공고, 기업관련 뉴스 등을 소개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우수한 기업 300곳을 더 취재해 소개할 계획이다.
일자리지원프로그램과 채용박람회 정보도 구직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자체와 취업지원 기관이 제공하는 취업연수지원, 일자리센터, 취업지원 등 203가지 일자리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일자리지원프로그램에는 160개의 일자리 관련 특강, 교육, 연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인기 프로그램의 경우 조기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부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채용박람회 정보를 한자리에 정리하고 참가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공기업에 취직한 A(27)씨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부산일자리정보망 도움을 많이 받았다. A씨는 "부산일자리정보망에 올라온 특강, 캠프, 채용설명회 등에 참여하면서 취업의 기회를 얻었다"며 "특히 정보망 내 특화된 부산지역 공공기관 및 공기업 관련 생생한 정보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의:부산일자리정보망(1688-0019)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1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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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0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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