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빛낸 상공인에 힘찬 박수를”
부산상의, 제35회 부산산업대상 시상 … 양재생(경영)·김선오(기술)·한태근(봉사)·이경석(근로복지) 대표 수상 영예
- 내용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올 한해 지역상공계를 빛낸 기업인을 선정해 ‘제35회 부산산업대상’을 시상했다. 부산상의는 지난 1983년부터 지역 상공업 진흥을 위해 10년 이상 헌신한 기업인과 임직원에게 산업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경영대상 부문에 은산해운항공(주) 양재생 대표 △기술대상 금성볼트공업(주) 김선오 대표 △봉사대상 에어부산(주) 한태근 대표 △근로복지대상 (주)동성화학 이경석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대상을 받은 양재생 대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물류시스템을 바탕으로 은산해운항공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류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부산신항에 업계 최초로 물류기지를 설립해 신항만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고 물류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기술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선오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로 국내 최초로 고장력 항공용 볼트(보통 볼트에 비해 훨씬 높은 인장강도를 지닌 볼트)를 개발하는 등 금성볼트공업을 볼트·너트 제조 분야에서 최고의 선도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봉사대상의 한태근 대표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와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 등으로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 고용안정에도 크게 기여했다.
근로복지대상의 이경석 대표는 ‘바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정심최선(正心最善)의 정신으로 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실천과 발전적인 노사관계 증진에 노력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동성화학은 2015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2016년 한국노사협력대상 등을 수상했다.
제35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은 지난 11월 30일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지역 상공인 및 수상자 회사 관계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올 한 해 지역상공계를 빛낸 기업인을 선정해 ‘제35회 부산산업대상’을 시상했다(사진은 지난 11월 30일 열린 부산산업대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상공회의소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1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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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0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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