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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막기, 24시간 비상태세

부산, 닭·오리농가 밀집지역 등 방역 온 힘

내용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데 이어 경북 포항과 경남 고성에서 저병원성 AI가 발견됨에 따라 부산도 비상이 걸렸다.

 

고창 오리농가에서 지난 11월 19일 H5N6형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했으며, 20일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같은 유형의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경상북도 포항에서는 지난 11월 14일 형산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22일에는 고성 고성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나왔다. 다행히 포항과 고성에서 발생한 AI는 검사 결과 저병원성으로 나타났다.

 

저병원성이긴 하지만 AI 바이러스가 인근 경남까지 나타남에 따라 부산도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태세에 들어갔다.

 

부산광역시는 고창에서 AI가 발생한 다음날인 11월 20일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24시간 비상태세에 들어가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우선 닭이나 오리를 키우는 농가와 양계장이 많은 강서구와 기장군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거점소독시설은 강서구 중리 이구마을과 기장군 기장체육관·명례산단 육교·고촌역 등 4곳에 설치했다. 닭·오리농가 밀집지역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 5곳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해 이동 차량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가의 닭·오리 분변을 채취해 AI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규모 농가 등 방역 취약 농가에는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이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에서 잇따라 발생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태세에 돌입했다(사진은 지난 11월 20일 가동에 들어간 거점소독시설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이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에서 잇따라 발생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태세에 돌입했다(사진은 지난 11월 20일 가동에 들어간 거점소독시설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11-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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