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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그 특별한 두 번째 무대

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금난새 지휘 … 내년까지 이어져

내용

부산문화회관이 10월부터 시작한 기획연주회 ‘2017-2018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두 번째 공연 ‘금난새와 함께 하는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Ⅱ’가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과 고려제강 F1963 콘서트홀에서 매달 한 차례씩 총 10회에 걸쳐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전곡과 낭만주의 협주곡을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기획 연주회다.
 

첫 공연에 이어 한달만에 열리는 이번 무대에서 연주될 베토벤 교향곡은 ‘교향곡 제2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이다. ‘베토벤 교향곡 2번’은 작곡연도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의 귀에 이상이 생긴 뒤 고뇌하던 시기에 작곡된 작품이다. 작곡가로서 맞닥뜨린 힘든 시기에 탄생한 작품임에도 전체적으로는 따스하고 경쾌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피아니스트 유영욱의 협연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한국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유영욱은 뉴욕 국제 키보드 페스티벌, 독일 베토벤 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에서의 초청 리사이틀을 포함해 국내에서도 해외 못지않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휘자 금난새는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와 수원시향, 경기필하모닉, 인천시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기간 동안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부산 출신의 젊고 유망한 단원들이 함께 해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기업과 민간 오케스트라, 부산 대표 공연장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 창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051-607-6053)

 

지휘자 금난새(왼쪽)와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공연 장면.
▲지휘자 금난새(왼쪽)와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공연 장면.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11-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0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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