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영화학교 교육생 16개국 20명 최종 선발
실력파 교육생 대거 몰려 해당 국가 영화 교류 확대 기대
- 내용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의 2018년 교육생으로 16개국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생 가운데는 자국 영화산업 내에서 상업적으로 배급된 작품을 제작하거나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국제 공동 제작을 한 프로듀서들은 물론 다양한 영화 실무 경험을 쌓은 지원자들도 있어 향후 한국과 해당 국가의 영화 교류에 있어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의 찐 레 민 항은 2013년 영화 제작 및 배급사 스카이라인미디어를 설립하고 4편의 장편영화를 제작·배급, 2016년부터 해외 장편영화의 수입·배급도 시작한 중견 프로듀서다. 말레이시아의 림 잉 시안은 우밍진 감독의 ‘추억으로의 회귀’의 프로듀서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연출한 일본 이사오 유기사다 감독의 단편 ‘Pigeon’을 공동 제작했다. 합격자들은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에 투입되어 개별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아시아 각국의 영화제작 환경 및 산업에 대한 더 심도 깊은 분석과 다양한 작품 개발 등의 직접적인 성과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1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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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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