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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BOF … 문화도시 빛났다”

BIFF 올해 관객 19만2천991명, 작년보다 17% 증가
BOF ‘한류’ 관광 상품화, 부산이 한류 새 물길 열어
불꽃축제 112만명 불꽃쇼 감상, 불꽃보다 빛난 시민 의식

내용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부산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들이다. 부산이 대표 가을축제를 크게 성공시키며 문화도시 위상과 품격을 높게 빛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BIFF)는 아시아 최고 영화제 위상을 다지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성장세를 확인하는 축제였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중화권 배우와 감독 내한이 줄었지만 참가국 및 작품 편수, 관람객 모두 증가했다. 올해 BIFF를 찾은 관객은 19만2천991명으로 지난해보다 17%가량 늘었다. 아시아필름마켓 역시 참가자가 지난해보다 14% 늘며 역대최대 미팅 건수를 기록했다. 최근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VR시네마 기획행사는 매일 1천명 가까운 관객이 찾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BOF)은 부산이 한류의 새 물결을 열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BOF는 23일 동안 25만9천여명을 끌어 모았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10일로 줄였지만 참여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 결과, 외국인 3만여명 등 국내외 관람객 26만여명이 BOF를 즐겼다. BOF는 이제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닌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한류를 매개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문화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광안리 밤바다는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었다. 시민과 관광객은 광안리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인근의 이기대공원, 해운대 마린시티 앞, 황령산 등에 자리를 잡고 다양한 불꽃쇼를 감상했다. 불꽃이 어둠을 가르며 발사될 때마다 시민과 관광객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지름 400m의 국내 최대 불꽃이 터지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112만여명의 엄청난 인파가 몰렸지만 부산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크게 빛났다. 100만이 넘는 인파가 불꽃축제를 즐겼지만 시민 대부분이 자발적으로 질서를 지켜 대형 안전사고 등 큰 혼란은 없었다.

 

부산의 가을 대표축제가 큰 성공을 거둔 데는 부산시민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크게 빛났기 때문이다. 부산시민은 이제 문화시민의 자부심을 당당하게 느끼고 누려도 좋다.

 

부산이 국제영화제, 원아시아페스티벌, 불꽃축제 같은 가을축제를 크게 성공시키며 문화도시 위상과 품격을 높게 빛냈다. 가을축제 성공에는 부산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크게 돋보였다(사진은 지난 10월 28일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부산불꽃축제의 화려한 불꽃쇼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이 국제영화제, 원아시아페스티벌, 불꽃축제 같은 가을축제를 크게 성공시키며 문화도시 위상과 품격을 높게 빛냈다. 가을축제 성공에는 부산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크게 돋보였다(사진은 지난 10월 28일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부산불꽃축제의 화려한 불꽃쇼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7-11-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0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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