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산단에 47억 들여 ESS(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태양광발전 전력 모았다 공급 … 중소기업 전기요금 절감
- 내용
부산 강서구 산업단지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보급, 중소기업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9월 1일 국가공모사업인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도시가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7월 19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공개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47억원(국비 10억원, 시비 10억원, 민자 2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부산시는 올해 강서구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태양광발전과 연계한 9Mwh급 에너지저장장치를 보급한다. 이 에너지저장장치는 전기요금 단가가 싼 심야시간대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많고 전기요금 단가가 비싼 낮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한다. 이는 △피크전력 감소에 따른 기본요금 절감 △전기요금 단가 차이에 의한 요금 절감 △ESS 전용요금제(추가 할인제도)를 통한 전기요금 절감 등으로 중소기업 전기요금을 줄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9-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94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