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10가구 중 3곳 ‘나 혼자 산다’
전체의 34.3% ‘1인 가구’… 싱글라이프페어 7월 7∼9일 벡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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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욜로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란, ‘인생은 한번 뿐 현재를 즐기자’는 뜻으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의 소비 형태의 한 가지다. 이런 현상은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현상은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시가 조사한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2017년 5월 기준 부산의 1인 가구는 50만328개로, 전체의 3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로 사는 것에 대한 만족도도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복지개발원, 부산발전연구원이 부산지역 1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에 대한 만족도는 전체의 절반 이상인 53.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젊은 층일수록 만족도는 높아졌다. 청년은 77.7%가 만족하고 중장년은 51.7%, 노년은 32.2% 순이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전시회 ‘2017 싱글라이프페어’도 열린다. 7월 7~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싱글혼방관 △싱글먹방관 △싱글삶관 △싱글편안한삶 △혼자삶연구소 등 5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입장료는 무료. 현장에서 참관등록하면 입장할 수 있다. 싱글라이프페어 홈페이지(singlelife.or.kr)에서 사전 신청하면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문의:싱글라이프페어(051-513-7772)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7-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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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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