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왕자 정현·역도요정 김복주처럼
부산거점스포츠클럽 … 저렴한 비용, 누구나 생활체육 즐길 수 있어
테니스·역도·체조·펜싱 … 기초∼엘리트체육, 수준별 프로그램 다양
- 내용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박상영 선수의 우아한 펜싱 동작에 펜싱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라켓을 들고 코트를 누비는 테니스는 또 얼마나 멋진가. 부산에서 이런 스포츠를 쉽게 배울 수 있게 됐다. 부산거점스포츠클럽이 지난 4월 문을 연 것이다.
부산거점스포츠클럽은 부산광역시와 대한체육회의 지원으로 발족했다.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과 선수 육성을 위한 엘리트 체육을 함께 양성해 누구나 운동을 즐길 수 있게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운영 중인 종목은 테니스·역도·체조·펜싱. 사직실내종합테니스장, 역도훈련장, 체조체육관, 펜싱훈련장 등 아시안게임을 치렀던 시설을 이용하고 선수 출신의 우수한 강사진이 참여한다. 연령대별, 수준별 강좌를 개설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역도는 겉보기에는 무거운 중량을 들어 올리는 단순한 운동이지만, 손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근육을 사용하는 종목입니다. 허리 코어 근육 강화에 좋고 복부비만 완화와 힙업에 도움이 되지요. 펜싱은 전신을 발달시킬 수 있는 운동으로 예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자기통제와 인성교육에 도움이 됩니다. 체조는 근력과 균형감각 향상에 좋고, 테니스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전신운동입니다"라고 거점스포츠클럽 조동준 회장이 설명했다.
거점스포츠클럽은 회원 간의 랭킹전 등을 통해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기량을 향상시키는 한편, 우수한 선수를 발굴해 관리할 예정이다.
개강은 매월 1일이다. 회원접수는 매월 25일부터 마지막 일까지. 6개월 이상 장기등록자는 할인해준다. 강의 시간 문의 및 회원접수는 전화(051-714-7330)로.
▲부산거점스포츠클럽에서는 시민 누구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테니스·역도·체조·펜싱 강좌를 운영한다(사진은 펜싱 연습 중인 어린이 모습). 사진제공·부산거점스포츠클럽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6-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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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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