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 부르는 겨레의 노래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아! 겨레여' 6월 24일 문화회관
- 내용
윤동주 탄생 100주년인 2017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겨레의 소중함과 호국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한 무대 '아! 겨레여'가 6월 24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수석지휘자 이건륜이 지휘하고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국악 관현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무용단, 부산시립극단 단원이 함께 한다. 부산 문화예술계의 꿈나무들을 위해 부산시립예술단이 힘을 보탠 것이다.
레퍼토리의 주제는 윤동주다. 윤동주, 김소월, 한용운 등이 남긴 저항시에 곡을 붙인 창작곡 '님의 노래', '서시', '꽃이 먼저 알아', '동행'을 비롯해 원로작 곡가 이영조 선생이 1985년 발표한 '윤동주 시에 의한 네 개의 노래', 이건륜 곡 '아리랑 환타지' 등 합창과 클래식기타리스트 고충진이 협연한다.
첫 무대는 부산시립무용단 박미나가 호국 영령들을 위로하는 대표적인 한국무용 '살풀이'로 연주회의 막을 올린다. 이서 부산시립극단 부수석 정마린의 시낭송과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부산시립합창단이 함께 '님의 노래', '서시', '꽃이 먼저 알아' 등을 연주한다.
협연 무대가 이날 공연의 백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클래식기타리스트이자 부산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고충진이 어린 연주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하기 위해 참여한다. 마지막 무대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부산시립합창단의 연합합창, 피아니스트 이영옥과 이승윤의 피아노 등 웅장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마련한다. 전석 2천원.
문의 (051-607-311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6-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82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