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신명나는 춤바람 일으키러 갑니다
부산시립무용단 특별기획… 지역 문화회관 순회공연
- 내용
부산시립무용단이 동네마다 골목마다 춤바람을 일으키러 출동한다. 부산문화회관을 벗어나 지역문화회관으로 시민을 찾아간다. 시민과 함께 어우러져 한바탕 춤판을 열고, 어깨를 겯고 춤으로 대동한마당을 열겠다는 것이다. 이 장쾌한 행렬은 부산시립무용단이 해마다 열고 있는 특별 공연인 지역 문화회관 순회공연이다. 공연 타이틀에도 신명이 넘친다. '춤바람 신바람'이다. 신명의 춤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올 상반기에는 동래문화회관(6월 16일), 해운대문화회관(6월 21일) 금정문화회관(6월 23일) 세 곳에서 공연한다. 공연 레퍼토리는 지난해 구 문화회관 순회공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와 함께하는 춤 여행'과 '봉산탈춤' 중 미얄과장을 재해석한 '늙은 여자' 등이다. 레퍼토리는 같지만 더 재미있는 작품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드라마와 함께 하는 춤 여행'은 영화, 가요, 민요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음악을 배경으로 우리춤의 아름다움과 서정성, 신명을 담아낸 작품이다. 여기에 관객과의 밀도를 더하기 위해 무대음악으로 과감하게 대중음악을 사용, 관객의 신명을 한껏 끌어내며 함께 어우러지는 한판 춤난장을 펼치게 된다. 공연 시간은 세 곳 모두 오후 7시 30분. 무료.
동래문화회관 (051-550-6611)
해운대문화회관 (051-749-7662)
금정문화회관 (051-519-5662)
▲부산시립무용단 특별공연 '춤바람 신바람' 포스터.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6-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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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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