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생활고 도와 드립니다”
상해·강도 범죄피해자 대상… 치료비·긴급생계비·취업지원
■ (사)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 내용
A 씨는 지인의 한복집을 봐주던 중 강도를 만났다. 가지고 있던 현금 등을 빼앗기고 왼쪽 손에 전치 5주의 상처를 입었다. A 씨는 부상으로 자녀양육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됐지만 가해자는 배상능력이 없어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 A 씨는 (사)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약 450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
▲(사)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상해·강도·방화 등 강력범죄로 인해 신체·정신·경제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들을 돕는다(사진은 범죄피해자 인권지키기 캠페인 모습).
(사)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상해·강도·방화 등 강력범죄로 인해 신체·정신·경제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월 설립된 민간단체이다.
범죄로 인한 외상·심리치료비, 긴급생계비, 간병비 등을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한취업교육 등을 돕는다. 피해자들을 위한 법정모니터링에는 교육을 이수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범죄피해자 보호 의무설명 제도가 생기기 전에 피해를 입은 경우, 지원제도가 있는지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예전 피해자들도 상담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 부탁드립니다."
(사)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영철 사무처장이 말했다.
범죄 피해자들은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051-558-8893~4) 또는 범죄피해자 긴급구조전화(1577-1295)로 연락하면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센터와 연결돼 각종 지원제도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6-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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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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