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한바다중학교 등 현장점검 꼼꼼
시의회 예결특위, 추경예산안 심사 앞두고 현안사업장 잇따라 찾아
- 내용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용)는 부산시와 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6월 2일 주요 투자사업장에 대한 현장 확인에 나섰다.
김수용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원들은 이날 오전 부산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청취하고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한 후, 주요 투자사업장 3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 확인 대상 사업장은 △도로 중앙에 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버스는 1차로를 전용차로로 운행해 승객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구축사업'(안락교차로~원동IC) △영화의전당 야외공간에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친화 공간 조성으로 영상복합문화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영화의전당 야외 활성화사업' △화재발생으로 공사가 중단돼 현재 3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한바다중학교 다목적 강당' 등이다.
시의회 예결위는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추진의 어려운 점을 듣는 한편 예산 낭비의 우려는 없는지 등을 살폈다. 또한 예결특위 위원들은 사업별 추진상황, 애로사항 및 문제점, 향후 추진계획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자세히 점검하고,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차질 없는 공사 추진과 안전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는 재정 건전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일자리 창출 같은 시민 생활의 질 향상 등 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해 가는데 초점을 두고 예산의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6월 16일 제262회 임시회를 열고 시와 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 안을 부산시 결산 및 추경안 심사(26일), 시교육청 결산 및 추경안 심사(27일), 계수조정 및 심사 의결(28일)할 계획이다.
▲부산시의회 예결위원회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6월 2일 부산시 주요 투자사업장 3곳을 차례로 방문했다(사진은 예결위 위원들이 한바다중학교 다목적 강당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7-06-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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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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