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보는 아들, 어떡하지?
남자 중학생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부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7월 3일까지 신청
- 내용
부산광역시는 7월 22일~8월 2일 기장군 청소년수련관에서 남자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해 운영하는 검증된 치료 프로그램이다.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학업 부진, 학교 부적응, 가족 갈등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자중학생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의 부제는 '스마트 펀(FUN)치'. 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에서 벗어난 환경에서 다른 여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인·집단·가족상담 등 건강한 맞춤형 전문상담, 명상·산책 등의 수련활동을 비롯해 부산의 특성을 살린 요트체험, 드론체험 등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한다.
캠프 종료 후에는 사후모임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며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찾아가는 상담인 청소년동반자상담으로 3개월간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자중학생 25명. 참가비는 10만원이다. 기준중위소득 50% 이하는 증빙서류 제출 시 전액 무료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7월 3일까지 부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051-804-5001) 신청하면 된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6-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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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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