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강원호 동아대 교수, 한상중 ㈜삼원이앤씨 대표, 이태수 부산교통공사 시설사업소장, 서정세 부산시 생활하수과장 등 4명이 제6회 부산토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012년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 건설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부산토목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학교·연구소·공무원·건설산업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2천여명 중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부산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학계·기업·건설행정·공직자 등 4개 부분 수상자가 선정돼 상을 받는다.
 

올해 학계부문 대상을 수상한 강원호 교수는 29년간 인재육성과 산·학·관 협력, 토목공학에 대한 연구수행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업계부분 대상의 한상중 대표는 28년간 건설사업관리, 설계 VE(가치분석) 등 설계 및 시공부문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건설행정부분 대상 수상자인 이태수 소장은 38년간 부산도시철도 기술발전의 공로가 인정됐으며, 공직자 부분 서정세 과장은 37년간의 부산시 건설사업 추진과 건설기술 진흥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인환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부산토목대상은 건설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품격높고 안전한 선진 부산도시 건설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공로자를 선발해 건설기술인들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