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500만원 모으면 … 2천만원 목돈으로
중소기업 취업 청년 대상 '청년내일채움공제' 인기
- 내용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부산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취업성공패키지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후 최대 3년간 꾸준히 저축을 하면 지원금을 주는 제도로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도 부산고용센터를 통해 모두 694명이 공제에 가입했을 정도로 인기다.
이 공제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청년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워크넷을 통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2년간 매월 12만5천원씩 저축해 300만원을 모으면 채용한 기업이 300만원, 정부가 600만원을 지원한다. 공제 기간인 2년이 만기되면 각 지원금과 본인이 모은 돈을 합친 1천200만원과 이자를 더한 금액을 수령하게 된다.
부산시는 여기서 1년 더 저축을 이어가는 '부산형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운영하고 있다. 2년간 정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돈을 모으고 공제가 만기 1달 전 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이다. 추가로 늘린 1년간 월 16만7천원을 넣어 기존 300만원에 200만원을 더한 500만원을 적립하게 된다. 부산시는 여기에 600만원을 더 지원한다. 결과적으로 3년간 공제를 유지하면 500만원을 저축해 2천만원과 이자를 더한 금액을 받게 되는 것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청년과 중소기업은 워크넷(work.go.kr)의 '청년내일채움공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상공회의소(051-990-7012)나 부산경영자총협회(051-647-0441)로 문의하면 된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5-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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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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