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17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2030부산등록엑스포가 2018년 2월에 국가행사로 확정되면 세계의 도시들과 엑스포 개최 유치 경쟁을 해야 할 상황에서 2020 두바이엑스포의 성공사례를 활용해 시의 유치전략을 점검하고 시민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정책 토론회는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의 격려사<사진>에 이어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질의답변과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오성근 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두바이의 2020 월드엑스포 유치' 성공 요인으로 △선명한 주제 선정 △엑스포 개최장소의 지정학적 위치 △강력한 추진조직과 최고 전문기관을 활용한 유치전략 수립 △전략적인 유치 홍보활동이라고 강조하고, 두바이의 성공전략을 배울 것을 제안했다.
 

황보승희 위원장은 "앞으로 부산시와 협력해 2030 부산등록엑스포가 국가계획으로 지정되고,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