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정상 철탑 경관조명 화려한 불 밝혀 야경 명소로
- 내용
부산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황령산 정상에 우뚝 선 철탑이 화려한 경관조명을 밝히기 시작했다. 부산광역시는 황령산 정상의 송신탑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난달 24일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황령산 송신탑의 기능은 지난 2015년 운영 중단으로 멈췄다. 부산시는 이 철탑을 철거하는 대신 경관조명탑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각종 법령 검토와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황령산 경관조명탑은 116개의 조명등과 조명제어기를 갖춰 256가지 형형색색의 조명을 연출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계절과 시간에 따라 화려한 경관조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황령산 정상의 경관조명탑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 타워(Story Tower)'로 브랜드화해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가꿀 계획이다. 특히 이 탑의 조명 색상으로 대기질 정보를 알려주는 등 각종 정보를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시스템 구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부산 황령산 정상에 우뚝 선 철탑이 경관조명탑으로 변신해 화려한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사진은 황령산 정상 경관조명탑이 다양한 색상의 조명을 밝힌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5-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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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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