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소자본으로 음식업 창업을 할 수 있는 '푸드트럭'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7일까지 '푸드트럭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푸드트럭 청년 창업지원사업'은 푸드트럭 개조비용 일부와 효율적인 푸드트럭 운영을 위한 교육·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사직종합운동장에서 푸드트럭 9대의 오픈식을 가졌다. 

▲부산시가 푸드트럭 창업을 돕는 '푸드트럭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사진은 지난해 사직종합운동장 내 조각공원에서 열린 푸드트럭 행사 모습). 

2차 년도 푸드트럭 창업지원 사업은 10개팀(10대)을 선정해 창업을 돕는다. 선정된 푸드트럭 창업자들은 트럭 개조비용 일부(최대 1천만원)를 지원받고, 전문가 컨설팅, 조리실습, 푸드트럭 경영교육, 마케팅 등의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창업 이후 성공한 푸드트럭 팀이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5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막을 올린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에 푸드트럭 6대가 참가했다. 다음달 12일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오는 8월 '부산 록페스티벌'에도 푸드트럭이 참여한다. 8월에는 지역 푸드트럭을 대상으로 한 '푸드트럭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푸드트럭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하려면 푸드트럭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지정서식을 작성한 후 첨부서류와 함께 전자우편(top@bep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39세 이하 예비창업자로 푸드트럭 영업신고 및 푸드트럭 보유 가능한 사람이면 된다.
 

※문의 : 부산경제진흥원(051-629-7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