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치킨·PC방·푸드트럭 …. 부산에 최근, 창업 열풍이 불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신설법인은 지난 2013년 4천101개, 2014년 4천608개, 2015년 4천855개로 증가세로 나타났다. 올해 1월 부산의 신설법인은 433개로 지난해 같은 달의 373개보다 16.1%(60개) 늘어났다. 그렇다면 어떤 업종이 시장의 반응이 좋고, 어떤 방법으로 창업을 해야 할까? 

▲부산창업박람회가 오는 27~29일 벡스코에서 열려 창업 관련 최신 정보와 아이템을 선보인다(사진은 지난해 창업박람회 모습).
 

다양한 창업 아이템과 서비스를 비교하고, 수익과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그 자리에서 해결 할 수 있는 '2017 부산창업박람회'가 오는 27∼2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 부산창업박람회에는 전국 150여개 프랜차이즈 업체가 참여해, 350개 부스를 연다.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에서 열리는 창업박람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올 박람회에서는   1인 창업, 소자본 창업, 혼족(1인 가구)을 대상으로 한 사업 아이템 등 올해 주목을 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을 한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밥킹·명사순대 같은 분식, 치킨매니아·파파존스 치킨 등 가장 흔한 창업인 외식 분야부터 교육·유아·건강·IT·레저·신사업·금융 등 다채로운 분야를 살펴볼 수 있다. 각 부스에서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외식 분야에서는 주력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모든 프랜차이즈 본사와 창업·가맹점 가입에 대한 조건, 수익률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예비창업가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창업박람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20세 이상이면 입장할 수 있으며 20세 미만은 부모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입장료는 3천원. 20명 이상 단체 관람객은 2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업박람회 홈페이지(bexpo.co.kr) 또는 박람회사무국(051-512-032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