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르셀로나 ‘도시재생 노하우’ 공유
바르셀로나 혁신지구 자문단 방문 …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조언
- 내용
부산 사상공업지역 재생을 돕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시재생 자문단이 부산을 찾아 다양한 조언을 했다.
호셉 미켈 피케 '22@바르셀로나 혁신지구' 대표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도시재생 전문가 3명은 지난달 28일 부산을 방문, 지난 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사상공단 등을 직접 둘러보고 이 지역 재생사업인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하고 돌아갔다.
부산광역시는 낡고 오래된 사상공업지역을 지식기반형 첨단 복합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바르셀로나 라몬룰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바르셀로나 혁신지구의 도시재생 자문단을 매년 초청해 도시계획과 기업유치 등 개발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조언을 듣고 있다.
'22@바르셀로나 혁신지구'는 바르셀로나 동남부에 있는 쇠퇴한 포블레우 공업지역을 주거, 문화, 교육이 공존하는 첨단 산업지역으로 되살려 도시재생사업 우수 모델로 평가 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부산을 찾은 바르셀로나 도시재생 자문단은 사상공업지역을 방문해 현황을 검토하고, 부산의 각계 전문가와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장·단기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내년 3월 시행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 계획을 수립 중이다.
▲부산 사상공업지역 재생을 돕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시재생 자문단이 부산을 찾아 다양한 조언을 했다(사진은 지난달 29일 바르셀로나 도시재생 자문단 일행이 부산 사상공업지역 현장을 찾아 현황을 살펴보는 모습).
▲'22@바르셀로나 혁신지구'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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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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