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광복·서면 일대 공영주차료↑
시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 8월 1일부터 시행 예정
- 내용
부산 도심지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이 인상된다. 승용차 이용 증가에 따른 도심의 주차 혼잡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2일 '부산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 일부개정조례'를 공포했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현행 1급지 공영주차장을 '1급지(가)'와 '1급지(나)'로 분리해 운영한다. 1급지(가)에는 중구 부평동과 광복동, 남포동 일대와 서면교차로 인근 부산진구 부전1·2동의 공영주차장이 포함됐다. 1급지(나) 구역은 기존 1급지 중 (가)를 제외한 나머지 부산 중구 중앙동과 동광동, 부산진구 범천1동 일대의 공영주차장 등이다.
1급지(가)의 주차 요금은 10분당 700원, 1시간 4천200원, 1일 2만1천원이다. 1급지(나)는 10분 500원, 1시간 3천원, 하루 1만5천원 등 기존요금이 그대로 적용된다. 신설된 1급지(가) 주차 요금은 8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부산시는 1997년 이후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중구와 부산진구 등 도심 교통 혼잡 지역에 대해서 주차 급지를 올리거나 요금 인상을 하지 않았다.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에 따라 앞으로 환승 목적 차량 주차요금 할인과 징수시스템 개선, 스마트시스템 도입 등으로 결제 편의를 높이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시책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공영주파장 요금변경 계획
1급지(가)
1급지(나)
10분 주차
700원
500원
1일 주차
2만1천원
1만5천원
월 주차
22만원(주간)
9만원(야간)16만원(주간)
8만원(야간)*8월 1일부터 시행 예정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7-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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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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