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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71호 전체기사보기

고양이·강아지·사랑 … 봄 햇살 가득한 그림

로메로 브리토 'LOVE'전 메르씨엘 비스 4월 3일까지

내용

메르씨엘 비스에서 열고 있는 로메로 브리토 'LOVE'전은 봄에 감상하기에 썩 어울리는 전시다.
 

로메로 브리토라는 이름은 우리에게 조금 낯설다. 낯섦이 곧 무명인 것은 아니다. 브리토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팝 아트 작가로 특유의 따스하고 아름다운 색채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그의 작품은 행복과 사랑을 보여준다.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재와 파스텔톤의 색채를 빌어 사랑, 기쁨, 유년시절의 추억, 가족간의 사랑, 애틋했던 추억의 감정을 사랑스러운 도상과 색상으로 보여준다. 
 

브리토의 화풍과 색채는 국내에서 이미 널리 사랑받고 있는 피카소, 마티스에 영향을 받아 밝은 색상에 따스한 이미지가 특징인 '힐링 아트'라는 애칭이 붙었을 정도다. 특히 고양이, 새끼 곰, 강아지, 하트 등 친숙한 소재로 디자인된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들은 일상 속에서 따스한 느낌을 전하는 팝아트 작품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1963년 브라질에서 태어난 로메로 브리토는 지독한 가난 속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에너지가 넘치는 경쾌한 작품에서는 어두웠던 과거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비비드한 컬러 모던한 이미지는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기운을 선사한다.
 

1983년 유럽여행을 통해 피카소, 마티스 등 대가들의 작품을 연구한 후 미국 마이애미에 정착한 브리토는 곧 대중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1989년 앱솔루트 보드카 로고 디자인 제작으로 더욱 유명해졌으며, BMW, Pepsi, Swiss Bank, IBM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도 함께 활동하면서 대중적인 팝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견고하게 하고 있다. 전시기간 4월 3일까지.
 

문의 (051-747-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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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씨엘 비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브라질 팝 아트 작가 로메로 브리토와 그의 작품.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03-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7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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