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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가구기업 ‘이케아’ 동부산 온다

부산법인 2019년 10월 설립 … 새 일자리 500개
조달·용역 등 지역기업 '우선' … 동반성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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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기업,
이케아
내용

세계 1위 가구기업 이케아(IKEA)가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옛 동부산관광단지)에 '이케아 동부산점'을 연다. 스웨덴 기업인 이케아는 세계 28개국에 328개의 매장과 직원 15만여명을 둔 글로벌 가구·유통기업이다. 
 

부산광역시, 부산도시공사와 이케아는 지난달 21일 협약을 맺고 올해 9월까지 오시리아관광단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내년 5월 건설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9년 10월 문을 열 계획이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롯데몰 동부산점 맞은편 4만여㎡ 부지에 들어선다. 엔터테인먼트쇼핑몰과 주거·주차시설인 서비스레지던스로 구성된다. 2만7천500㎡의 엔터테인먼트쇼핑몰에는 쇼핑시설뿐 아니라 문화·체험·놀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서비스레지던스는 1만2천900㎡로 직원용 주거시설과 주차장 부지로 활용한다. 부산시와 이케아는 동부산점이 개점하면 같은 시기 개장하는 테마파크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어 오시리아관광단지 전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케아는 부산지역 시민·기업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케아 동부산점을 부산 현지법인으로 설립한다. 부산 최초로 대형유통기업이 현지 법인화되는 것이다. 글로벌기업이 국내에 현지법인을 세우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이케아는 동부산점에서 일할 직원 500여명을 지역인재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또 금융거래 파트너로 BNK부산은행을 선정해 기업 결재계좌와 임직원 급여통장을 개설하는 등 지역 자금이 선순환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에서 조달할 수 있는 제품이나 용역은 지역업체에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중·소상인과의 상생방안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병도 부산시 좋은기업유치과장은 "부산지역 중·소상공인과 이케아가 상생할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지법인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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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03-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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