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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음악과 서사 뮤지컬 지존 ‘팬텀’ 온다

18∼1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 초연… 4차례 공연
박효신·김소현·전동석 등 초호화 캐스팅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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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전설 '팬텀'이 새 봄 부산 무대를 찾는다.
 

부산문화회관은 2015년 한국 초연무대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흥행 1위를 차지한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 '팬텀'을 초청, 오는 18~1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팬텀'은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이 세계적인 추리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진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원작이 같다. 같은 원작으로 만들어진 각기 다른 두 개의 오페라 작품이 '팬텀'과 '오페라의 유령'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에, '팬텀'은 1992년에 제작됐다. 원래는 아서 코핏과 모리 예스톤이 토니상 작품상을 받은 이듬해인 1983년,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뮤지컬로 만들자는 제안을 받고 제작에 들어갔으나 1984년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제작을 공식 발표하고 2년 후 '오페라의 유령'이 웨스트엔드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뮤지컬 '팬텀'은 제작이 중단됐다. 당시 제작이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팬텀'의 성공을 확신했던 아서 코핏과 모리 예스톤은 그로부터 7년 후인 1991년, 미국 휴스턴 씨어터 언더 더 스타즈에서 뮤지컬 '팬텀'을 무대에 올리는 모험을 감행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의 명성에 가려져 성공이 불투명했던 뮤지컬 '팬텀'은 '오페라의 유령'과는 차별화되는 음악과 상상력으로 같은 원작으로 만든 각기 다른 오페라 작품으로 동시에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는 진기한 기록을 남겼다.
 

뮤지컬 '팬텀'은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파리의 오페라극장 지하에 숨어사는 에릭이 크리스틴 다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심도 있는 스토리와 클래식한 음악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 '팬텀'역에 초연 당시 전 좌석을 매진시키며 화제를 낳았던 박효신과 새로운 '팬텀'에 캐스팅된 박은석, 전동석이 맡았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초연 배우인 김순영과 김소현, 이지혜가 캐스팅되는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 뮤지컬 '팬텀' 3월 18~19일 오후 2시, 6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VIP석 14만원, OP석 13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문의 (051-607-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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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공연 장면.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03-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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