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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뽑은 세계 10대 자유여행지 “부산”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회원 700만명 투표로 선정
뉴욕·런던·베네치아 등과 어깨 나란히…개별여행자 유치 주력

내용

부산이 중국의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이 선정한 ‘2016 세계 10대 인기 자유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씨트립이 공문을 통해 부산을 세계 10대 자유여행지에 선정한 사실을 알려왔으며 지난 21일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씨트립이 선정한 세계 10대 자유 여행지는 부산과 함께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태국 치앙마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뉴질랜드 웰링턴, 호주 골드코스트, 스위스 루체른 등이다.
 

씨트립은 지난해 9~11월 3개월 간 키워드 검색 실적과 7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의 투표로 ‘세계 10대 인기 자유여행지’를 뽑았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가 선정한 세계 10대 자유 여행지에 부산이 세계 유수의 관광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름을 올린 것은 중국 내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부산이 10대 자유여행지로 선정된 것은 회원 투표 기간에 개최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세계불꽃축제 같은 대형 축제가 중국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씨트립은 지난 21일 상하이에서 2017 중국여행자대회(China Traveler's Forum)를 열어 세계 10대 자유여행지 선정 도시 관계자를 초청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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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중국여행자대회에서 인증패를 수여받는 모습.
 

중국여행자대회는 씨트립이 지난 2013년부터 주최해 매년 열고 있는 중국 관광업계 총회로, 200개 도시의 관광 관련 공무원과 120개 호텔, 90여개 매체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중국여행자대회에 참가해 인증패를 받고 현지에서 부산이 세계 10대 인기 자유여행지에 선정된 것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상하이 등 화둥(華東)지역 현지 온라인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해 부산관광설명회를 개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비롯해 중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형 축제에 대해 설명하는 등 ‘싼커'(散客·개별여행자)’ 유치에 공을 들였다. 
 

한편,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중국과 일본의 개별여행자(FIT) 유치를 위해 ‘부산팔경, 부산팔락’ 스탬프투어를 개발하고, 홍콩과 대만 개별여행자 유치를 위해 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과 함께 ‘봄꽃 여행’ 공동 프로모션을 펼치기도 했다.
 

일본 개별여행자 유치를 위해서는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라쿠텐트래블 등과 공동 마케팅에 나서고, 비수기 개별여행자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장 대게를 활용한 여행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동남아 개별여행자 유치를 위해서도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 아고다 등과 연계해 부산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특히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개별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부산여행상품을 개발해 홍보에 주력해 왔다. 부산과 직항노선이 연결돼 있는 도시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개별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올해도 중국, 일본, 동남아지역 개별여행자 유치에 주력한다. 특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지역 크루즈 개별여행자 유치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동 무슬림 여행자를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몽골과 러시아 등에 의료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각 언어권별 SNS 관광마케팅을 강화하고, 지난해 출시한 개별여행자 스탬프투어상품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지역 관광업계와 함께 다양한 방식의 관광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이 밖에 개별여행자 유치 시스템을 새롭게 갖추기 위해 공모를 통해 부산여행 앱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개별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한 개별자유여행 안내센터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부산을 개별여행자들의 천국으로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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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중국의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이 선정한 ‘2016 세계 10대 인기 자유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은 중국인 개별여행자들이 부산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해운대 일대를 여행하는 모습).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02-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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