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관광 상품화…맛있고 즐거운 곳으로
전국 여행사 대상 관광상품 공모…인센티브 지원
- 내용
부산관광공사는 국내·외 개별여행자 유치를 위해 부산 전통시장의 관광상품화에 발 벗고 나선다. 이를 위해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부산 전통시장을 활용한 유료 관광상품을 2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국제시장, 자갈치시장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부산의 전통시장을 맛있는 음식과 저렴한 상품, 재밌는 볼거리를 갖춘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는 것. 관광상품화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글로벌 명품시장 2곳, 부평깡통시장, 부산진시장 등 문화관광형시장 7곳, 기장시장, 해운대 좌동재래시장 등 골목형시장 6곳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통시장 2곳 이상 방문, 인근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부산 전일 관광(하루 5시간 이상)을 구성요건으로 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자갈치시장 생선회, 기장 대게 등 먹거리 관련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전통시장 유료 관광상품을 공개 심의를 통해 선정, 해당 업체에는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다양한 국내·외 SNS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전통시장 유료 관광상품으로 선정된 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의 전통시장에서 편안하고 재밌게 먹고, 사고, 즐길 수 있도록 수용태세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을 활용한 맛있는 음식, 저렴한 상품, 재밌는 볼거리를 갖춘 관광상품이 개발된다(사진은 자갈치시장에서 열린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장어이어달리기를 하는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2-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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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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